에브리온TV, 대표이사에 권기정 현대HCN 기술총괄 선임
에브리온TV, 대표이사에 권기정 현대HCN 기술총괄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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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HCN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에브리온TV는 1일 권기정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브리온TV는 PC와 모바일, 태블릿 및 스마트TV를 통해 실시간 방송시청이 가능한 무료 N스크린TV 서비스다. 2012년 6월 정식으로 합작 법인을 설립했으며 최근까지 김경익 판도라TV 의장이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법인 설립 후에는 입점 채널 수가 130개에서 250개까지 늘어났으며 지난해 부터는 독자적 광고 수익을 유치하는 등 매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무료 프로야구중계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다운로드수 26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이번 취임으로, 현대HCN이 가지고 있는 방송컨텐츠와 사용자인터페이스(UX/UI) 등의 방송 노하우가 자사와 결합·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권 대표이사는 서강대 물리학과와 포항공대 대학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삼성SDS를 거쳐 CJ헬로비전에서 기술기획 팀장 및 기술연구소장, 은평방송 총괄, 충남방송 및 모두방송 대표를 역임했으며 2008년 11월부터 현대HCN 기술총괄실장으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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