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회사채 신용등급 'AA' 로 상향조정
LGU+ 회사채 신용등급 'AA' 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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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LG유플러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AA-'에서 'AA'로 상향 조정됐다.

LG유플러스는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실시한 무보증 회사채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조정됐고 신용도에 대한 전망도 '안정적(Stable)'이라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상향조정 이유로 △유무선 사업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통한 사업기반 확보 △LTE 가입자 규모 확대에 따른 수익기반 강화 △시장환경 변화 대응을 통한 사업역량 강화 등이 평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용평가사들은 LG유플러스가 강화된 영업 현금 창출력으로 유무형자산 투자를 안정적으로 감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유무선 통합과 LTE 가입자 규모 확대 등을 기반으로 향후 재무안정성 및 영업수익성도 우수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유플러스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것은 합병전인 2009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에 받은 'AA'는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매우 높은 경우 부여하는 평가등급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합병 후 ARPU(사용자당 평균수익율)가 꾸준히 상승해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유무선 시장에서의 좋은 성과가 신용평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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