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주변서 페놀 검출
강릉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 주변서 페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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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강원도 강릉시 옥계산업단지 포스코마그네슘 제련공장 인근에서 맹독성 발암물질인 페놀이 다량으로 검출됐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최근 제련공장 부근에서 유출된 폐수와 토양을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토양 1kg에 페놀이 2천300mg으로, 기준치의 100배를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이에 따라 포스코 마그네슘 공장 측에 오염물질의 양과 영향 등에 대한 정밀 조사 명령과 함께 정화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발암물질인 페놀은 소화기와 신경계통에 장애를 주는 특정유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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