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하나금융지주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하나다올자산운용은 경남 진주시 소재 진주갤러리아 백화점 빌딩 매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주갤러리아 백화점 빌딩은 지하 5층~지상 8층, 연면적 1만6679여평 규모로 매입대상은 백화점 및 주차타원 전체다.
하나다올자산운용은 진주갤러리아 백화점 매입에 필요한 자금 마련을 위해 부동산펀드 '하나다올랜드칩사모부동산투자신탁51호' 설정도 완료했다.
하나다올자산운용 관계자는 "본 빌딩은 ㈜한화갤러리아가 임차하고 있다"며 "진주 사천 지역 내 유일한 백화점으로 지역 상권 내 기득권을 선점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리테일 자산으로 적정이상의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백화점 임대수익이 백화점의 매출액에 연동되는 구조"라며 "고정임대료만 수취하는 일반적인 매입사업에 비해 부동산자산운용 전문성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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