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서 증권사 주문실수…최대 200억 손실
선물시장서 증권사 주문실수…최대 200억 손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증권사 주문실수로 인해 급락장에서 지수선물이 급등하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경 증권투자기관을 통해 지수선물에 7000계약 이상의 주문이 나오면서 코스피200 최근월물 가격이 232에서 237 가까이 치솟았다.

해당 매수주문은 곧바로 4000계약까지 다시 매도됐으며 지수도 다시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날 주식선물 급반등이 한 증권사의 주문 실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증권사는 주문실수를 낸 후 즉시 매도를 통해 물량의 정리에 나섰지만 최소 100억원에서 최대 200억원 규모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