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영세 유통업체들이 구입한 유통기한이 정해진 식품류와 개성공단 전용 납품용으로 제조돼 일반판매가 불가능한 생활용품 등 총 18개 품목에 대한 구매가 이뤄졌다.
사내 게시를 통해 전국 영업점 직원들이 동참,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우리은행은 영업점 차원에서 구매한 상품을 거래고객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국내유일의 북한 진출은행으로 2004년 12월부터 개성공업지구 내 우리직원 3명과 북측 여직원 4명으로 개성지점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지난 4월 말 전원철수 조치 이후 현재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 임시영업점에서 거래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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