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 청약~계약 '성공가도'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 청약~계약 '성공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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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평균 1.63대 1, 최고 3.8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위례신도시 분양시장을 밝혔던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가 당첨자 계약에서도 성공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현대엠코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정당당첨자 계약기간동안 총 970가구 중 738가구가 계약을 마쳐 76.1%의 계약률을 달성했으며 특히 전용 95㎡B의 경우 243가구 중 198가구가 계약해 81.5%로 가장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이어 95㎡C가 80%, 95㎡D는 78.8%, 101㎡ 74.7%, 95㎡A 64.4%의 계약률을 각각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이 순위 내에서 무난히 마감돼 꼭 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했다"며 "남은 가구도 조만간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분양은 침체된 부동산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력과 교육환경, 강남 접근성 등이 실수요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청약접수 결과에 따르면 총 1546명 중 약 81%인 1260여명이 가입기간 2년 이상의 1순위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이 이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약기간 중 견본주택을 내방한 한 40대 주부는 "이제는 부동산경기가 바닥을 친 것 같다"며 "잠실 전셋값이 5억원 수준인데 분양가가 6억원대로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 투시도
한편 이 단지는 2015년 입주시기가 되면 단지 북쪽 바로 앞에 초·중·고가 모두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에서 차도를 건너지 않고 근린공원을 통해 직접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를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일부 저층가구(41가구)의 경우 5억8000만원에서 6억원 이하로 4.1대책에 따른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분양가를 추가 하향조정했다. 또 전용 95㎡는 평균 6억3000만원, 전용 101㎡는 평균 6억6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위치하는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 전용 95~101㎡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02-400-9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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