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만 벤처캐피탈 상호 협력장 마련
한·중·대만 벤처캐피탈 상호 협력장 마련
  • 정미희
  • 승인 2005.09.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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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국내 혁신형 중소 벤처기업의 외자유치 지원과 한·중·대만 벤처캐피탈업계의 상호 협력을 위해 6일 중국 상해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중 벤처캐피탈 포럼을 개최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행사를 기존의 국내 혁신형 중소 벤처기업 IR중심으로 추진되던 행사와는 달리 기업 IR과 함께 한국, 중국, 대만 벤처캐피탈(VC)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의 장으로 마련하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고정석 회장, 한국벤처투자 권성철 사장, 한국컨설팅협회 정명식 부회장, 코스닥시장본부 곽성신 본부장 등 벤처캐피탈협회 임원사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벤처캐피탈업계의 현황과 소개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중국에 대한 투자대응 방안을 비롯, 코스닥 시장 소개, 한국의 혁신형 중소 벤처기업에 대한 소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기조 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으며 특히 1조원 모태펀드 조성 등 최근의 벤처생태계 조성 노력을 강조하면서 국내 벤처캐피탈 시장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한국 VC들은 중국 투자시장에 대한 이해를, 중국과 대만VC는 한국의 우수 중소 벤처기업의 잠재력을 파악하고 투자기회를 모색하는 등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 중국, 대만 VC업계간 상호 적극적인 투자를 위한 단초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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