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기부행사 마련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기부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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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쿠폰 '나눔의 잎새'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오는 21일 개관하는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 견본주택에서 '따뜻한 기부'를 시행한다.

18일 이들 건설사에 따르면 이번 기부행사는 견본주택 개관일부터 3일간 진행하며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기부쿠폰을 나눠주고 자선단체에 직접 기부를 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개관 행사 때 화환대신 쌀을 기부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방문객들이 직접 기부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기부 쿠폰인 '나눔의 잎새'를 나눠주고 그 잎새를 사랑을 나눠주는 '엔젤트리(자작나무)'에 걸면 한 장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즉 방문객 숫자가 늘어날수록 기부 규모는 커지는 셈이다.

기부금은 아이를 배려하는 아파트답게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홀토아동복지회는 아동복지사업을 하는 사회사업단체로, 1955년 설립해 현재 국내외 입양사업, 아동·미혼부모상담, 위탁양육보호사업, 특수교육, 장학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어린이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보육특화로 지어지는 아파트답게 보다 어린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고심하던 중 이번 기부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은 사회기부 참여를 통해 뿌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고, 건설사 입장에서는 사회공헌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견본주택 내부에 자선단체 부스 및 관련 자료를 전시하며 개관 첫날에는 송재호 홍보대사가 참석, 기부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로비에서는 일일 단위로 기부자 현황을 게시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 김포시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위치하는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총 5000여가구 규모로, 이달 1차로 23개동, 전용 59~111㎡, 2712가구를 분양한다. 4.1대책의 수혜를 입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비율이 약 90%에 달한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에 마련됐다. (1600-8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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