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람과 푸른 가을 하늘을 벗삼아 건강을 다지기에는 마라톤만한 운동이 또 있을까.

얼마전 자폐아의 마라톤 도전기를 다룬 영화가 크게 히트를 하면서 마라톤에 관한 관심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동양생명이 수호천사를 비롯한 400여명의 직원들이 한데 모여 월간 달리는 세상주최 제2회 새생명찾아주기 토요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져 화제다.

전사적 차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로 직원들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심신의 건강을 다지는 한편 참가비의 일정금액을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에 전달하여 심장병, 신장병, 파킨슨씨병, 두안면기형 등 수술로 치료 가능한 질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치료하지 못하는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가슴이 따뜻해 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2회 새생명찾아주기 토요마라톤대회는 사랑의 하프코스(21Km), 나눔의 10Km, 희망의 5Km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제1회 대회에 이어 총 1만여명이 참가하여 각종 부대행사와 더불어 새로운 주말 레져 문화의 전형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대회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독려한 윤여헌 사장은 이제 국민스포츠가 된 마라톤을 통해 불우한 이웃들에게 건강한 활력을 찾아 주는 일에 동양생명의 수호천사가 앞장서 수호천사의 정신을 실천해 주면 좋겠다고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정한 힘이 되는 동양생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