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착한릴레이'
삼성화재,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착한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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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삼성화재는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이 약 4000km의 '착한 릴레이'를 이어 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착한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실종된 아이를 찾는 아버지 모습의 등신대(等身大) 인형을 서울, 부산 등 도심 곳곳에 설치했다. 이를 접한 시민들이 등신대를 자발적으로 다양한 장소로 옮겨 많은 이들이 실종아동의 정보를 접하게 되며 캠페인은 6월24일까지 계속된다.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지금까지 등신대를 들어 옮긴 사람은 일 평균 150명, 한 사람이 등신대를 옮긴 평균 거리는 약 80m로 집계됐다. 1인 최장 이동거리는 53.7km로, 홍대 입구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전철을 타고 움직였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투브를 통해 실종아동과 사연을 조회하고 공유한 수는 약 65만건에 달한다.

현재 삼성화재가 운영중인 '착한 릴레이' 공식 페이스북의 '좋아요' 클릭 수는 약 2만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4일 '실종아동의 날' 행사에서 명예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엄정화씨도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의 참여를 독려했다.

지성석 삼성화재 커뮤니케이션파트 책임은 "등신대를 옮겨 주는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착한 손길들이 이어져 수많은 실종 아동들이 집으로 돌아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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