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가 ‘전국을 하나의 세계적 IT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정통부는 지난 1일 상암동에서 첨단 IT 콤플렉스 기공식을 갖고, 이를 ‘누리꿈 스퀘어(NuriTcum Square)’라 선포했다.
‘누리꿈 스퀘어’ 는 서울시 상암동 DMC단지 중심에 위치한 연건평 46,152평 규모의 지상 22층, 지하 4층의 최첨단 IT인프라를 갖춘 복합건물로 총 2007년까지 4,306억원이 투입되어 2007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통부는이번 누리꿈 스퀘어의 건설은 송도의 RFID/USN 클러스터를 비롯한 전국 주요거점을 중점으로한 정통부의 IT 클러스터 정책에 첫 출발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누리꿈 스퀘어에는 S/W 및 디지털 컨텐츠분야를 중심으로 R&D, 제품개발, 테스트, 마케팅, 수출 등 기업활동 전반과 협업활동에 필요한 IT R&D센터, IT비즈니스센터, 공동제작센터, Digital Pavilion 등 4개 시설로 조성된다.
현재 누리꿈 스퀘어는 HP, 후지쯔 등 국내외 63개 기업이 입주희망을 밝힐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이해봉 과학기술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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