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강남 최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 '송파 파크 하비오'가 최근 사업승인을 통과, 본격 추진된다.
11일 서울시 및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 송파구 문정동 276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복합주거시설 '송파 파크 하비오'의 건축허가와 건축심의가 최종 통과됐다.
개발계획에 따라 강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이 프로젝트는 6만1231㎡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3527실, 고급호텔 481실과 복합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30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조성되고 스파와 워터파크, 공연장, 컨벤션, 전시장 등이 마련돼 지역 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사업지인 송파구 문정동 일대는 위례신도시 개발과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제2롯데월드, KTX 수서역, 문정법조타운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집중돼 있어 향후 지역 내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서울의 미래발전축이 동남권을 중심으로 형성될 수 있는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사업지와 바로 인접해 있는 문정법조타운에는 법원과 등기소, 경찰청, 미래형업무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가락시장 현대화와 제2롯데월드 개발이 진행 중이며 백화점과 대형 상업시설, 이마트, CGV 등도 가까워 임차 대기수요가 풍부한 중심업무지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교통여건도 잘 갖춰졌다. 2015년 KTX 수서역이 개통되면 서울의 새로운 관문역할 담당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 최대 규모로 개발되는 복합주거단지로,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인근에 개발호재가 집중돼 있다"며 "오피스 등 업무중심권으로 성장하는 지역인 만큼 임대수요도 풍부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현재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중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완공은 2016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