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이재영 신임 사장 내정자가 1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나선다.
1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재영 신임 LH 사장 내정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퇴임식을 마치고, 오후 2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LH 사옥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이후 업무보고를 받고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는 LH 신임 사장으로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과 진철훈 한양대 겸임교수 2명을 복수후보로 선정했다. 이후 국토부가 이 사장을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
이재영 사장은 경남 합천 출생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건설교통부 토지국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기획단장, 국토균형발전 본부장, 정책홍보관리 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경기도시공사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