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모피아' 부활, 관치금융 단단히 따질 것"
민주 "'모피아' 부활, 관치금융 단단히 따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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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민주당은 최근 금융기관 인사에서 민주화에 역행하는 관치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6월 국회에서 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KB 금융지주회사 인사에 종횡무진 개입하고 BS 지주회장까지 바꾸라는 압력을 가하는 등 민주화에 역행하는 관치경제가 금융분야에서 부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른바 '모피아' 전성시대 부활이 관치금융의 퇴행적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며, 6월 국회에서 단단히 제동을 걸고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태 최고위원도 BS 금융지주회사 회장 등의 임기가 보장되는 것이 갈등요인을 없애는 데 중요하다며, 해당상임위에서부터 관치금융 뿌리의 싹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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