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3거래일 연속 '사자'…강보합 마감
코스피, 外人 3거래일 연속 '사자'…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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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95포인트(0.05%) 상승한 2001.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순매수세로 장 초반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으나 개인의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개인이 8999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64억원, 194억원씩 동반순매수했다. 프로그램 거래는 2007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 지수는 과반 이상이 상승했다. 통신업이 1.73% 뛰었고 운수창고와 건설업이 각각 1.38%, 1.08%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2.4%, 종이·목재가 2.23% 떨어졌고 은행, 의료정밀도 1%대 낙폭을 기록했다.

시총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LG화학이 4.19% 크게 올랐고 SK텔레콤은 2.44% 뛰었다. 현대차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43%, 1.1% 상승했다. 이에 비해 한국전력이 2.55% 떨어졌고 KB금융과 현대모비스는 각각 1.47%, 1.21%씩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4개 상한가를 비롯해 332개 종목이 올랐고 2개 하한가를 포함한 509개 종목이 내려갔다. 54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26포인트(0.56%) 하락한 577.87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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