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미소금융재단, 제주서 '미소금융데이' 행사
SK미소금융재단, 제주서 '미소금융데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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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SK증권은 SK그룹이 운영하는 SK미소금융재단이 내달 1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재단을 알리는 미소금융데이(DAY)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FC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를 초대해 시축행사를 진행한다. 지역경제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제주지역 상인회장,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도 시축자로 참여한다.

제주 유나이티드 FC는 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수혜자에게 연간회원권과 선수 사인볼을 증정한다. 경기장을 찾은 관객 2013명에게는 미소금융 수혜자 가게에서 만든 손만두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연다.

변명기 제주 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는 "미소금융의 혜택을 많이 알리는 것도 도민들을 위하는 일"이라며 "자영업자에게 힘을 실어주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구단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2009년부터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미소금융에 출연한다.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이동상담용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이달말 현재 전체 대출실적은 6073건, 683억원이다. 미소금융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제주지점(064-901-5500)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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