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온라인 생보사 10월 출범
국내최초 온라인 생보사 10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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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오는 10월 국내 최초의 온라인 생명보험사가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번에 문제가 됐던 부분을 보완해 온라인 생보사 설립을 재신청했다"며 "10월까지는 인가를 받고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에 지난해 10월 온라인 전용 생보사 인가 신청을 냈으나, 교보생명이 대기업 집단에 포함돼 출자총액제한에 걸리면서 신청을 철회했다. 이후 지난 3월 금융위에 예비허가를 재신청했다.
 
교보생명은 온라인 전용 생보사에 대한 예비허가가 나면 회사 등기를 마치고 2∼3주 뒤에 교보생명에서 분사시킨 뒤 본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본허가 신청서 제출 전에는 보험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적정한 인력과 시스템을 갖췄는지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실사를 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강남이나 여의도에 온라인 생보사 본사를 차리고, 내근 직원 50∼70명을 둘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온라인 전용 보험사 출범 초반에 20∼40대의 세대를 겨냥,  사망보험이나 노후보장 상품을 주로 판매할 방침이다. 온라인으로 가입되는 만큼 보험료가 15∼20% 가량 싸고 자동화한 심사와 지급으로 신속한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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