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화생명 본사 세무조사
국세청, 한화생명 본사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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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국세청이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화생명 본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 직원 100여명 한화생명의 본사 각 층에서 각종 내부 보고 문서와 결재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화생명은 정기적인 세무조사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국세청이 지난 2008년 정기 세무조사 당시 2013년 중 또 나오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최근 해외 조세피난처 문제 관련과는 별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최근 한화그룹의 역외 탈세와 비자금 조성 혐의를 포착하고 그룹차원의 전방위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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