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CD연계 파생결합증권' 판매
우리투자證, 'CD연계 파생결합증권' 판매
  • 전병윤
  • 승인 2005.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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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원금보장형 CD금리연계 Wm 파생결합증권 3호를 29일에서 30일, 양일간에 걸쳐 판매한다.

파생결합증권이란 이자율, 환율, 주가, 신용, 실물 등 관련 파생금융상품과 전통 유가증권이 결합된 신개념 유가증권을 말한다. 기존 주가연계증권(ELS)은 기초자산이 주가에 국한되었으나 파생결합증권은 기초자산의 범위가 보다 확장된 것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Wm 파생결합증권 3호는 만기 5년으로 3개월 CD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개월마다 정기적인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대 연 5.6% 수익률을 추구한다. 발행 후 1년째부터는 매분기 쿠폰지급일에 발행사가 임의상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이 경우 원금과 분기이자 지급 후 조기종결된다.

3개월마다 지급하는 쿠폰수익률은 3개월 CD 금리가 5.5% 이내에 있었던 날 수에 비례해서 수익률이 결정된다.

즉, CD금리가 5.5% 이하인 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수익률은 높아지고 최대 연5.6%의 수익률 달성이 가능하다.

최근 CD금리의 추이를 살펴보면 2005년도 8월 24일 현재, 3개월 CD 금리는 평균 3.52% 이며 최고점은 3.63%, 최저점은 3.45% 이다.

또한 정책금리의 성격이 강한 CD금리의 낮은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향후 CD금리가 연5.5% 이하일 가능성은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최대 연5.6%의 수익률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Wm 파생결합증권 3호는 CD금리가 어떠한 변화를 보이더라도 만기 또는 임의상환시 원금이 보장되는 안정성이 특징이며 임의상환으로 조기종결이 가능하므로 실질만기는 5년 이내가 될 수도 있다.

상품기획팀 김기환팀장은 향후 재테크 수단으로 파생결합증권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이번 상품은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고객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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