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567억 지원
신협,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567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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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신협중앙회는 28일 지난해 전국 949개 신협이 복지사업과 사회공헌활동에 총 567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2011년 356억원보다 59%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복지사업 투자 재원을 제외한 순수 지원금은 204억원으로 전국 신협의 당기순이익 합계액 1731억원의 11.7%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조합원 복지 및 지역사회개발 363억원 △조합원 평생교육 53억5000만원 △조합원 후생복지 45억8000만원 △청소년 장학 30억5000만원 △지역 문화행사 지원 21억6000만원 △소외계층 지원 및 기부 30억9000만원 △지역 경로 9억3000만원 등이다.

아울러 신협은 지난해 전국 신협임직원 봉사단인 '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을 전국적으로 발족한 이후 153개 조합에서 1만2200명이 총 5만6624시간의 자원봉사를 펼쳤다.

한편, 신협은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소액신용대출 등에 나서며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4만635건, 1조1685억원의 서민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신용등급 6급 이하에 대한 대출 비율도 은행 대비 3.3배, 동종 상호금융권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햇살론의 경우 지난해 1만6066명에게 1424억원, 누적 기준으로는 6만2656명에게 5740억원을 지원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신협은 지원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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