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세정사업부문 분할
코미코, 세정사업부문 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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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소재부품전문기업 코미코가 세정∙코팅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한다.

코미코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세정∙코팅 사업부문을 분할 후 존속회사 사명을 주식회사 미코(가칭)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 강화 및 핵심역량을 집중해 사업의 고도화 및 글로벌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번에 분할되는 사업부문은 비상장법인으로 미코의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코미코(가칭)로 출범, 반도체 공정부품의 세정 및 코팅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미코는 각 사업부문별 기술개발 및 협력, 투자 유치 등을 바탕으로 향후 특화된 각 사업부문별 전문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복안이다.

특히 세정사업부문은 전 세계 유수의 반도체 제조업체들과 활발한 사업을 진행중인 미국, 중국, 대만 등의 반도체 세정∙코팅 계열사와 최근 신설된 싱가포르 계열사 등 글로벌 반도체 세정∙코팅 전문기업으로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전선규 코미코 대표이사는 "존속법인인 미코는 소재부품 제조에 있어서 원료(파우더) 수급부터 세라믹 소재의 성형 및 소결, 가공기술과 기능성 부품의 제작, 조립기술 등의 일괄 자체생산 기반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며 "고기능성 부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국산화 성공을 통해 확보된 핵심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미코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세정∙코팅 기술에 대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 생산에 주력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의 반도체 기업과 LCD·LED 연관사업분야에서 거래하고 있다.

한편, 신설회사는 오는 7월9일 창립총회를 거쳐 7월10일 설립(등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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