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銀, '무사고 Clean Bank 팀' 발족
조흥銀, '무사고 Clean Bank 팀' 발족
  • 김동희
  • 승인 2005.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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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은행은 최근 빈발하는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근감사위원 직속의 ‘무사고 Clean Bank 팀’을 운영하는 등 종합적인 사고예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사고 Clean Bank Team은 전국 10개 지역본부에 주재하면서 기존 검사역과는 별도의 상근감사위원 직할팀으로 담당 영업점 업무에 대한 검사, 지도, 평가는 물론 직원교육, 주요정보 보고 등 내부통제시스템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영업 현장의 내부통제 이행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이번주부터 전국 영업점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및 사고예방대책 이행실태 불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자체 불시점검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미흡한 부분을 참고해 업무 프로세스를 정비하는 한편 영업 현장의 내부통제 유효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신한은행과의 통합을 앞두고 올 초부터 준비해 온 영업점 통합 자점감사시스템을 9월 5일부터 양행이 동시에 전면 시행한다.

새로운 통합시스템은 통합은행(New Bank)의 자점감사 업무를 조기에 표준화 함으로써 사고예방 활동 강화 및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며 기존 자점감사시스템을 Upgrade 함으로써 일선 영업점에서 보다 실질적인 감사업무가 이루어질 것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예방 대책은 균형과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직원윤리교육을 통해 도덕적 해이가 일어날 소지 자체를 사전 차단함으로써 시장에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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