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에는 전국 3만50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예선작품을 응모했다. 우리은행은 총 3단계에 걸친 심사 끝에 1472명의 본선진출자를 선정했다.
특히 우리은행은 이번 대회에 과거 지진피해를 입었던 중국 쓰촨성 지역의 진산초, 리안산초 어린이 12명을 초청했다.
이날 본선실기대회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천연 비누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주스와 솜사탕 만들기' 등의 체험코너와 '스마트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 손마사지'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우리미술대회 최종 결과는 내달 10일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총 70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우리은행은 내달 22일부터 오는 7월31일까지 동상 이상 수상작 60점을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은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그림을 통해 창의력을 기르고 유능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미술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미래 예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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