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차별화로 한신평정 미래 준비"- 한신평정보 박상태사장
"정보의 차별화로 한신평정 미래 준비"- 한신평정보 박상태사장
  • 정미희
  • 승인 2005.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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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정보의 미래는 ‘정보의 차별화’에 달려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크레딧뷰로(CB) 등 다양한 신사업군을 발굴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갈 것입니다.”

취임 이후 2년 연속 최고의 실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신용평가정보의 박상태 사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신평정보는 올해 매출액 1천7억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 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박 사장은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올해 1천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를 달성하면 직원들과 여행을 다녀오기로 약속해서 여행 계획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 같은 실적을 거둘 수 있는 배경은 칭찬 문화 덕이라고 말한다. 박 사장은 취임 후부터 매주 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회사전체에 칭찬의 문화를 만들려고 노력중이다.

박 사장은 “하루에 한마디라도 칭찬을 하려고 노력하며 서로를 진정으로 인정해 줄 때 칭찬이 나비효과가 되어 조직 전체에 변화된 모습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향후 2~3년이 회사를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 가장 중요한 시기라 판단해 주력사업군, 성장사업군, 신규사업으로 부서를 세분화해 주력사업군에서 수익성의 극대화를 지향하는 동시에 신규사업에서의 꾸준한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의 시장상황에 대해 박 사장은 중거리 달리기에 비유하며 짧은 시간에는 경쟁이 심화돼 있는 상태에서 선진신용사회구현이 이뤄질 수 없을 것이라며 한신평정보만의 정보의 차별화 전략으로 나갈 것이라 했다.

박 사장은 “신규사업비율을 20% 정도로 이끌어 갈 것이며 향후 회사의 성장엔진은 CB사업과 CRM서비스”라며 “현재 채권추심사업을 CRM부분으로 확대하고자 고객지원센터관련업체를 지난달 인수했으며 장기적으로 콜센터 시장 확대에 편승해 아웃소싱에 대한 물량도 수주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Trans Union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KIS Score Plus를 통해 현재 30곳의 은행에서 테스트를 하고 있어 하반기 중에 매출을 시연할 것”이라며 “저축은행, 대부업 등의 하이리스크 부분의 DB가 충분히 확보된 만큼 한신평정보만의 정보의 차별화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박 사장은 “개인정보, 기업정보 등의 파생상품을 발전시켜 가며 신용상담업무와 LPN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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