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 부문 사장이 갤럭시S4가 출시 한 달만에 1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4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신종균 삼성전자 IM(IT&Mobile) 부문 사장은 "갤럭시S4가 다음주에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갤럭시S4 판매가 갤럭시S3보다 좋다"며 "한 달 정도 되는 무렵에 1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S4 판매 전망에 대한 신 사장의 예측이 맞다면 이는 전작 갤럭시S3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판매 속도다.
갤럭시S3는 1000만대 판매 돌파를 이루는 데 50일이 걸렸다.
한편 신 사장은 구부러질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출시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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