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한 마이카 대환대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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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 자동차 할부금융, 저금리 은행대출로 전환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신한은행이 기존 신차구입과 중고차구입을 위한 '마이카 대출'에 이어 이미 사용 중인 자동차 할부금융까지 대환할 수 있는 '신한 마이카 대환대출'을 최근 출시했다.

신한 마이카 대환대출은 기존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중인 소비자들에게 저금리 은행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차의 경우 최초 차량등록일로부터 24개월 이내, 중고차의 경우 최초 차량등록일로부터 8년 이내 및 소유권이전일로부터 24개월 이내인 경우 할부금융사 대출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금리는 지난 15일 기준 최저 연 4.35%까지 적용 가능하다.

특히 서울보증보험과의 협약에 따른 보증서담보대출로 개인 신용대출 한도산출 시 차감되는 제2금융권의 자동차 할부금융과 달리 차감 금액 없이 신용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신한은행은 고객이 전화상담을 통해 대출한도 및 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이카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 스마트폰 전용 '마이카 전용 사이트'도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신차와 중고차 구입대출에 이어 많은 고객들이 저금리 은행 자동차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며 "고금리 자동차 할부금융을 이용중인 고객들의 자금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카 대출의 지난달 말 기준 실적은 6만3300여건(1조44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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