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서울시 2기 교통카드 사업자로 선정
LG CNS, 서울시 2기 교통카드 사업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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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서울시는 455억원 규모의 제2기 서울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LG CNS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국스마트카드의 교통카드 시스템을 통합정산·교통카드·단말기 운영관리 시스템으로 분리 개발하기로 하고 올해 공개경쟁 입찰을 했다.

발주규모는 총 455억원으로 분야별로는 통합정산 331억원, 교통카드 78억원, 단말기 운영관리 46억원이다.

지난 3일 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수도권 통합정산 시스템 개발 분야에 LG CNS와 KT가, 단말기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분야에 LG CNS와 ATEC(에이텍)이 참가했다. 카드시스템 개발 분야에는 LG CNS가 단독 접수해 유찰됐다.

서울시는 유찰된 카드시스템 개발분야에 대해 6일 재입찰을 공고했으며 16일 접수를 마감한 후 20일에 심사·평가과정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에 대해 서울시는 "LG CNS가 1기 시스템을 개발해본 경험이 있어 기술이 우위에 있다"며 "시 교통정책에 대해서도 높은 이해도를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LG CNS와 한국스마트카드는 협상을 거쳐 22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약 13개월 동안 시스템을 개발하게 될 예정이다. 개발된 시스템은 한국스마트카드가 직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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