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번 입찰 대상 용지는 문정도시개발사업구역 상업용지 총 5개 필지(1만9809㎡) 중 생활대책자에게 공급계획인 3개 필지(1만2677㎡)를 제외한 2개 필지(7132㎡)이며 분양 예정가는 약 746억원(3.3㎡당 3430만~3790만원 선)이다.
문정지구 상업용지는 5개 필지로 공급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데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송파대로변에 인접한 필지다. 특히 이 용지는 공동개발을 위한 인접필지와 합병이 허용되며 지상 3층 이하를 제외하고는 오피스텔 개발도 가능하다.
SH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개발계획변경으로 일부 필지를 분할하고 호텔용도를 추가해 지난 달 말 미래형 업무용지 분양 결과 5개 필지의 낙찰이 이뤄졌다. 그 중 일부는 예정가대비 170%가 넘는 금액으로 낙찰되는 등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또 법조단지 착공 및 가든파이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문정지구 분양이 순조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찰은 내달 6~7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로 진행된다. 이후 8일 개찰, 13~15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3410-7481)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