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부전~마산 복선전철 BTL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
신한銀, 부전~마산 복선전철 BTL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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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이충우 SK건설 전무와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 김선호 스마트레일 대표, 김용현 한화생명 상무, 고석진 신한BNP파리바 부사장이 부전~마산 복선전철 BTL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신한은행은 24일 SK건설과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SK건설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임대형 민자사업(BTL) 민간투자사업 주관사다.

이 사업은 민간자본을 투입, 부산 부전동부터 경남 마산시까치 총 32.56㎞의 복선전철을 건설한 후 국토교통부에 소유권을 이전하고 국가에 임대해 20년 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자금조달규모 1조6000억원 중 5800억원은 신한은행 주선으로 구조화 금융에 의한 직접금융방식으로 기업어음 매입 및 신용공여 약정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 기타 1조원은 한화생명 등 총 11개 보험사가 간접금융방식으로 조달한다. 이는 국내 보험사만을 중심으로 한 기존 간접금융방식과 달리 국내 최초로 구조화금융(ABCP 발행)에 의한 직접금융방식을 도입한 새로운 혼합형 프로젝트금융 방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 보험사 중심의 민자사업 선순위 대출구조에서 금융구조화의 유동화 금융방식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새로운 민간투자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법을 도입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약정식에는 이동환 신한은행 CIB그룹 부행장과 이충우 SK건설 전무, 김용현 한화생명 상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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