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가 1개 타입을 제외한 7개 타입이 모집 정원을 초과, 사실상 청약을 마감했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지난 19일과 22일 실시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의 일반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790가구 모집에 1422명이 몰려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84㎡A는 3순위에서 10.9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동군 분양소장은 "아산지역 최근 청약결과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생활 인프라,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특히 합리적인 가격이 실수요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위치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지하 2층~지상 23층, 30개동 총 1914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2차 전용 72~99㎡ 796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전체 물량이 지난 22일부터 적용이 확정된 4.1대책 양도소득세 감면조치 대상이 돼 계약이 더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는 3.3㎡당 546만원부터 시작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오는 2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달 1일부터 계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번지에 마련됐다. (041-42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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