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KB금융지주가 10대 청소년을 비롯해 은퇴준비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구직자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KB금융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 해외건설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엄선한 250여개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업종별로 구분된 협회사별 채용관과 KB금융 추천기업으로 구성된 KB국민은행관으로 마련됐다. 협회사별 채용관은 △상사 및 무역회사로 구성된 한국무역협회관 △R&D 중심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관 △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벤처기업협회관 △해외건설 중심의 해외건설협회관 등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관에서는 KB금융이 지원하는 최우수 중견기업인 'KB 히든스타 500 기업관'이 운용됐다.
또한 다양한 금융 니즈 해소를 위한 별도의 정보관도 운영돼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정보관에서는 해외이주 및 귀농·귀촌자를 대상으로 한 은퇴설계 프로그램과 서류심사를 통해 1차 선발된 특성화고 취업자 대상의 KB국민은행 현장면접, 'KB 굿잡 취업아카데미' 수료자들에게 면접 우선권을 부여하는 연계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어윤대 KB금융 회장은 "2011년 1월 출범한 일자리연결 프로젝트인 'KB굿잡'이 4만5000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국민의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꿈을 지원하고 구인기업의 힘이 되며 금융회사 본연의 역할을 통해 서민과 기업을 돕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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