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평택' 26일 견본주택 개관
'e편한세상 평택' 26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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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평택' 투시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26일 'e편한세상 평택'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 평택시 현촌도시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하는 'e편한세상 평택'은 지하 1층, 지상 16~23층, 9개동, 전용 59~84㎡ 총 632가구로 구성됐다.

평택 고덕국제화지구(2020년 완료 예정) 일반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2016년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덕산단 395만㎡에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비롯, 의료기기 등 신수종 사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 같은 투자규모는 삼성전자가 진행한 국내외 생산라인 투자 중 최대 규모다. LG전자 역시 진위2 산단에 입주를 진행할 예정으로, 최소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 가운데 이 단지가 입지할 현촌지구는 평택역과 평택시청이 있는 구도심과 인접해 있다. 롯데마트, 뉴코아아울렛, 세계복합쇼핑몰(예정) 등 구도심에 풍부하게 형성돼 있는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용죽(예정), 용이지구 등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조성 중인 주거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교통 환경도 풍부하다.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 1·38·45번국도, 안성IC, 안성JC, 평택역을 통해 평택 도심뿐만 아니라 서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2014년 KTX 신평택역이 개통되면 수서역까지 약 22분이면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으로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이 지역은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공급된 지역으로, 상대적으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중소형 아파트의 몸값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 공급부족으로 앞으로도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공급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단지는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평택지역의 30~40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특히 이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자체개발해 특허를 갖고 있는 오렌지로비가 적용된다. 이는 기존에 1층 가구와 같은 높이에 설치돼 오던 엘리베이터 로비를 이 보다 1~1.5m 낮은 지면 높이에 설치함으로써 동 출입구에 계단이나 장애인램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했다. 장애인 및 일반 노약자의 불편을 해소시킨 '휴먼 디자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층 가구에도 기준층과 같은 독립된 전용 홀을 설치해 1층 가구의 소음분쟁 및 프라이버스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타는 쪽과 내리는 쪽의 문이 반대방향인 양면형 엘리베이터를 설치, 엘리베이터 로비와 1층 가구의 공용 홀을 따로 분리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이 단지는 차별화된 설계를 곳곳에 도입했다. 72㎡와 84㎡는 4베이 평면구조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도 도입됐다. 또 모든 평형의 실내 천정고를 2.4m로 설계해 채광과 공간감을 확보했으며 주차공간 폭도 2.4m로 적용,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 지상공간에 장애물을 없애 유모차, 휠체어 등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했다.

한편 자체개발한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 입주민들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 디자인은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등과 같은 전기 제품군에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위별 청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합정동 868-2번지에 마련됐다. (031-61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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