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인천 송도·남동공단 中企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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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로 외환은행장(좌측)이 인천 남동공단 소재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업체인 듀링을 방문해 고진성 듀링 대표이사(우측)로부터 자동차 엔진부품 제조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1일 인천 송도신도시 및 남동공단 소재 '중견·중소기업 방문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고객기반 확대 및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 윤용로 외환은행장의 거래기업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이날 윤용로 행장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업체 셀트리온과 남동공단 지역에 위치한 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업체인 듀링을 각각 방문했다. 윤 행장은 은행거래 관련 고충 청취 및 라인 증설 계획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 등의 금융지원을 약속했다.

윤 행장은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은행의 역할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기"며 "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은 물론 환리스크 헷지 등 재무적 리스크 관리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자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행장은 이번 방문행사에 동행한 지역 영업본부장 및 거래 영업점장에게 "해당 중소기업의 강점과 고충을 세밀히 파악하고 맞춤형 금융 상품·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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