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전날 실시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의 1·2순위 청약결과, 18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287명이 몰려 평균 1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 마감됐다. 특히 전용 59㎡는 92가구 모집에 1975명이 몰려 21.4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동준 분양소장은 "행정기관이 밀집한 곳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입지, 수요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구성과 합리적인 분양가가 부각되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부터 실시하는 오피스텔 청약에도 많은 대기 수요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65-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아파트(232가구), 오피스텔(549실) 등 총 781가구의 복합주거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59~84㎡, 오피스텔은 23~27㎡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오피스텔이 3.3㎡당 574만원부터, 아파트가 3.3㎡당 871만원부터 시작된다. 전 타입에 대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오피스텔은 300만원, 아파트는 1000만원의 계약금 정액제도 적용된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이며 계약은 22일부터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11, 12일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해운대구 글로리콘도 뒤편에 마련됐다. (051-7474-5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