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오는 25일부터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나눔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비드 나눔 마일리지 제도는 입찰자가 입찰에 참가하면 공사에서 유효입찰자(입찰서 제출 후 보증금까지 납부한 경우) 1명당 200점씩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적립된 마일리지 금액만큼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제도다.

캠코 관계자는 온비드를 통해 입찰에 많이 참가하면 할수록 금액이 많이 적립되고,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는 기회도 많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대상물건은 캠코가 매각하는 공매물건이며,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다.

캠코는 오는 12월15일 최종 기부금액을 확정한 후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온비드는 6월말 현재 1천800개 기관과 일반회원 20만명이 가입해 있으며, 월 평균 50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