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손해보험업계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체험안전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2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서울 재동초등학교에서 안전행정부 및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등과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공동 참여기관과 함께 안전 체험교육을 3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매년 1억원씩 총 3억원이다.
'어린이 안전 체험교육'은 안전 체험교육 시설에서 소외된 지자체를 순회 방문하고 어린이들이 재난안전, 교통안전, 소방안전, 통학차량 안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다. 올해는 전남 순천, 강원 영월 등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30여회 실시할 계획이다.
문재우 손보협회장은 "어린이의 조기 안전습관 형성 및 생활화를 돕고,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를 기대한다"며 "또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체계적 안전교육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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