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독자 FDS구축
우리카드, 독자 FDS구축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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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17일 도난·분실, 위·변조 등의 신용카드 사고 예방을 위해 부정사용방지시스템( FDS : Fraud Detection System)을 2월 중순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정사용방지시스템 (FDS)이란 카드사용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자동으로 거래승인을 중지시켜주는 프로그램. 승인중지 여부는 사고확률을 나타내는 위험점수(Fraud Score) 로 결정되는데 우리카드의 경우 과거 사고카드에 대한 사용 행태를 20여가지 이상의 기준으로 분석, 산출하여 일정점수 이상으로 자동승인이 되지 않는 고객에게는 모니터링 요원이 회원에게 전화를 걸어 본인 사용 여부를 직접 확인한다.

우리카드는 기존의 규칙기반 시스템(Rule base system)에 데이터마이닝과 인공지능신경망기법을 적용하여 스코어링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한국 IBM이 FDS 전문업체인 NeuroSolutions과 제휴하여 개발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FDS 구축으로 시시각각 지능적, 조직적으로 변하는 사고·복제의 추세에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회원정보관리 강화 및 각종 신용카드 사기를 조기에 발견하여 회원과 가맹점의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고객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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