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신평정보는 반기 실적 잠정집계 결과 464억5천700만원의 매출에 73억5천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 0.12%, 당기순이익 56.68% 증가한 실적이다.
최근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는 한신평정보는 금년 목표를 매출 1천7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으로 잡은 바 있다. 반기가 지난 현재 매출은 46%, 당기순이익은 77%을 달성한 것.
이 같은 실적을 기록한 배경은 자산관리사업의 성과수수료 기여와 일부 사업군의 1분기 영업에 대한 이익인식 시점이 2분기로 이연돼 영업이익률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한편, 한신정 및 한기평 역시 상반기에 우수한 실적 달성이 무난해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기평은 다음주 중 공정공시를 통해 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반기중 회사채 시장이 회복하고, ABS 시장도 전년에 비해 좋아지는 등 평가시장이 좋아진 것을 반영 당기순이익의 두자릿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조만간 공정공시를 통해 실적발표를 할 예정인 한신정 역시 평가시장의 호황과 채권추심업무 수주 증가 등에 따라 매출 및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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