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신협공제는 14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신협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공제사업 시상식 및 2013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공제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인 조합과 직원에게 시상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제주도의 제민신협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개인평가 부문 1위도 제민신협의 강진호 부장이 수상했다. 종합우수상 1위부터 5위는 서울약사(서울), 장안(수원), 동수원(수원), 목포(전남), 부산성의(부산)신협이 각각 수상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신협공제는 자체적인 위험률을 개발하고 사업비 지출과 영업비용을 절감해 조합원들이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신협공제가 단순한 보험상품을 넘어 조합원의 평생 금융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축하 꽃다발 비용을 줄여 마련한 300만원의 성금을 대전 소재 대산학교(위기청소년 보호시설) 학생들을 위한 무료급식과 아이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비용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