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4' 출시 임박…가격은?
삼성, '갤럭시S4' 출시 임박…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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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오는 1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의 가격은 얼나마 될까?  국내에서는 100만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4의 출고가격을 100만원 이하로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S3의 경우 99만4400원의 가격으로 출시됐었다. 일반적으로 2년마다 교체 주기가 찾아오는 스마트폰의 가격을 1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하기엔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감을 고려한 판단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물론, 지난해 9월 출시한 갤럭시노트2의 가격은 무려 115만원이었지만,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갤럭시노트2의 기능은 지금까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다양하고 뛰어나다"며 "가격도 이 같은 요소를 고려해 정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스마트폰 100만원 시대'가 도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런데도, 각종 신기능과 최고 사양으로 중무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4의 가격이 예상외로 100만원 아래로 책정된 것은 여론의 반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최근 스마트폰 가격 거품 논란이 일고 있는 등 고가정책을 쓰기에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한편, 갤럭시S4의 본격적인 국내 출시는 4~5월 사이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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