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가속 기능으로 앱 속도 1.5배 ↑
그래픽 카드 기존 대비 70% 향상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7 크로노스'의 신제품을 국내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1일 전작 보다 디스플레이, 사운드 등 성능을 강화한 2013년형 '뉴 시리즈7 크로노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부사양은 △15.6인치 풀HD LCD 디스플레이 △인텔 3세대(아이비브릿지) i7 쿼드코어 프로세서 △8GB 시스템 메모리 (최대 16GB) △AMD HD 8870M GDDR5 2GB △1TB HDD △11.5 시간 배터리 등이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자주 실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를 1.5배 향상시키는 램가속(RamAccelerator) 기술을 적용해 속도 저하 없는 멀티태스킹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도 향상됐다.
178도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탑재로 왜곡없는 영상과 이미지를 제공하고 슈퍼 브라이트 300nit의 화면으로 햇빛이 비치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AMD사의 신형 고성능 그래픽 카드 'Radeon HD 8870M'도 내장해 기존 제품 대비 70% 가량 성능이 향상됐다.
2개의 JBL 스테레오 스피커는 4W×2의 고출력 사운드를 제공하며 베이스 부스트(Base Boost) 기술도 적용해 저음 재생영역에서의 성능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 아낌없는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어 메탈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HDD 용량에 따라 1TB는 193만원, 750GB는 182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