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外人 방향성 부재 속 '보합 마감'
[채권마감] 外人 방향성 부재 속 '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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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채권시장이 외국인투자자의 방향성 부재 속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66%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5년물과 10년물, 20년물, 30년물 역시 각각 2.77%, 2.99%, 3.13%, 3.22%로 모두 보합 마감했다.
 
통안증권 91일물 금리는 2.63%를 기록했다.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2.64%, 2.67%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과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 역시 각각 3.01%, 8.61%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과 기업어음(CP) 91일물은 각각 2.82%, 2.87%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틱 상승한 106.5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678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증권은 1599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9만1262계약을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틱 높은 117.2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993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은 2420계약 순매도했다. 총 거래량은 7만3233계약을 나타냈다.

이학승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방향성을 잃었다"며 "3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많이 꺾인 상황에서, 당분간 채권시장은 횡보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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