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린 푸르지오' 15일 견본주택 개관
'창원 마린 푸르지오' 15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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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마린 푸르지오'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건설이 경남 창원시 소재 옛 해군시설운전학부(시운학부) 부지에 공급하는 '창원 마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305-8번지 일대에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창원 마린 푸르지오'는 2개 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0~29층, 1822가구, 2단지는 지하 3층, 지상 17~25층, 310가구로 총 2132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전용 59~114㎡, 13개 타입의 다양한 구성에도 84㎡ 이하 중소형 가구 비율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2단지는 주상복합 형태로 310가구 전체가 전용 84㎡ 단일주택형(3개 타입)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중소형 주택이 부족한 창원시의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주목될 전망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시운학부 부지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외에도 시가 공영개발을 통해 △해군관사 △스포츠문화센터(도서관 포함) △이순신 리더십센터 △도로 △주차장 등을 건설해 창원의 새로운 주거·문화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제2안민터널 건설공사(착공 예정) 외에도 최근 기본계획 승인·고시된 창원시 도시철도개발 등 여러 교통호재는 이 사업지가 창원의 새로운 주거·문화 중심지로 부각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도시철도는 2015년 착공해 마산 합포구 가포동에서 이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진해구청을 잇는 총 41.9㎞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철도가 계획대로 2020년 준공되면 주민들은 기존 시내버스보다 빠르고 정확한 교통수단을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돼있으며 일부가구에서는 바다조망이 가능해 창원에서 보기 드문 바다조망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조경도 '푸르지오'의 특화된 조경이 적용된다.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푸르지오 가든'과 '힐링 포레스트', '에세이 산책로', '트윙클 전망대'가 어우러진 감성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키즈벨트, 새싹정류장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과 등하굣길을 도울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제안한 세 가지 프리미엄인 '그린 프리미엄', '마이 프리미엄', '라이프 프리미엄'을 가장 완성도 높게 적용한 첫 단지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다양한 에너지 절감형 설계 및 설비를 통해 '그린 프리미엄'을 적극적으로 도입, 친환경 아파트를 구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 프리미엄'은 가족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벽체구조)과 그에 따른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상품으로 72㎡D타입에 첫 적용된다. '라이프 프리미엄'은 단지 조경과 주민공동시설 등 아파트 공용시설을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밖에 커뮤니티시설도 특화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독서실, 문고, 대규모 보육시설 외에도 냉·온탕 및 건식사우나(1단지), 최상층 피트니스클럽(203동 21층)과 로비층 글라스하우스 및 세대 창고(2단지)를 만들어 창원의 랜드마크 단지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는 창원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창원 남부 발전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투자가치가 높다"며 "시운학부 개발 외에도 사업지 인근의 진해구청, 풍호공원, 진해드림파크 등 고급 주거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고도제한완화를 통해 진해구 최초 29층 초고층 아파트로 조성돼 향후 창원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입주예정월은 2015년 10월이며 견본주택은 창원광장과 이마트(창원점) 인근(성산구 중앙동 94-1번지)에 마련됐다. (1577-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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