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차 1만556대 등록…베스트셀링 모델 'BMW 520d'
2월 수입차 1만556대 등록…베스트셀링 모델 'BMW 5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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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보다 14.8% 증가한 1만556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보다는 14.5% 감소한 수치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2만2901대로, 전년 동기대비 22.9% 증가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676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497대), 토요타 캠리(310대) 순이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583대로 가장 많았고, 폭스바겐 1552대, 메르세데스-벤츠 1404대, 아우디 1308대, 토요타 495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포드 481대, 혼다 396대, 렉서스 379대, 크라이슬러 305대, 미니 293대, 닛산 272대 등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5618대(53.2%), 2000cc~3000cc 미만 3557대(33.7%), 3000cc~4000cc 미만 1121대(10.6%), 4000cc 이상 260대(2.5%)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8085대(76.6%), 일본 1645대(15.6%), 미국 826대(7.8%), 연료별로는 디젤 6369대(60.3%), 가솔린 3837대(36.3%), 하이브리드 350대(3.3%)로 나타났다.

전체 1만556대 중 개인구매는 6028대로 57.1%를 차지했으며, 법인구매는 4528대로 42.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1783대(29.6%), 경기 1607대(26.7%), 부산 415대(6.9%),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276대(28.2%), 인천 829대(18.3%), 대구 809대(17.9%)로 집계됐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계절적 요인과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월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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