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2020년 매출 4조원 달성 목표"
블랙야크 "2020년 매출 4조원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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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정운석 사장, 강태선 회장, 박홍근 부사장
40주년 맞아 나눔재단 설립…5월 출범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블랙야크가 2020년까지 매출 4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5일 블랙야크는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창립 40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는 매출 2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TOP5 브랜드에 입성, 단계적으로 목표를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기간별 매출목표로는 올해 국내 7650억과 해외 1050억으로 총 8천700억원, 2015년에는 국내 1조 4천억원과 해외 6천억원 등 총 2조원을, 2020년까지는 국내 2조원 해외 2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블랙야크는 지난 10여년간 중국에 톡톡한 수업료를 냈다"며 "이제는 해외시장에서도 성장세에 돌입해야할 때"라고 말했다.

지난해 블랙야크는 중국에만 260개 매장을 운영하며 약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올 가을에는 독일 뮌헨 1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한편, 블랙야크는 이날 40주년을 기념해 업계 최초로 나눔재단을 설립하겠다고 계획도 밝혔다. 현재 설립 절차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오는 5월 공식 출범한다.

재단 기금은 2015년까지 100억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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