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BMW그룹 드라이빙센터 건립' 사업협약
인천시, 'BMW그룹 드라이빙센터 건립' 사업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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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송영길 인천시장(가운데)이 5일 BMW 드라이빙 센터 건립에 대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인천광역시와 BMW 그룹 코리아, 스카이72는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IFEZ) 내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시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한 각종 승인, 인가, 등록, 허가를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행정상의 지원과 협조에 신속한 제공을 약속했다.

또한 BMW 그룹 코리아는 센터 건립 과정에서 인천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는 물론, 신규 인력 채용 시 인천지역 거주자 우선 채용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시 영종도 내 약 24만㎡(축구장 33개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약 1만4473㎡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건립에는 약 7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르면 2014년 중순에 정식 오픈된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에는 일반 방문객과 교육 참가자를 포함, 연간 약 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경험, 즐거움, 친환경을 테마로 지어지며, 드라이빙 트랙, 고객 센터, 트레이닝 센터, 서비스 센터, 친환경공원 등 총 5개의 부속 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드라이빙 트랙은 기존 자동차 경주장과 달리 일반인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고객센터에는 BMW 그룹의 브랜드를 체험하는 문화전시공간, 자동차의 원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 자동차와 BMW의 역사와 전통, BMW 클래식 모델들이 전시되는 헤리티지 갤러리, 카페,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서비스 센터 시설에서는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BMW 고객에게 여행기간 동안 차량정비서비스 등의 에어포트 서비스가 제공되며, 센터 부지에는 친환경공원도 조성해 지역 주민과 일반 방문객 모두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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