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 입주 3년차 아파트 쏟아진다
'양도세 면제' 입주 3년차 아파트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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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윤정기자] 올 봄 입주 3년차 아파트 4만여가구가 쏟아진다.

2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5월 전국 입주 3년차 아파트는 총 75개 단지 4만164가구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만8048가구 △지방중소도시 1만5523가구 △지방광역시 6593가구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경기 용인시가 6006가구로 가장 많다.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1~4단지(2337가구), 성복동 성복힐스테이트2~3차(1512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오는 5월 말 입주 3년차가 된다.

다음으로 물량이 많은 곳은 서울 강북구로, 오는 5월 말 입주 3년차가 되는 미아동 래미안트리베라1~2단지에서 2577가구가 쏟아진다. 이어 경기에서는 양평군 1178가구를 비롯해 안성시 1101가구, 광주시 1062가구, 수원시 958가구 등이 입주 3년차에 들어간다.

지방중소도시 물량으로는 충북 청주시 사직동 푸르지오캐슬(3599가구)과 충남 천안시 백석동 계룡리슈빌(901가구), 신방동 한성필하우스(1049가구) 등이 있다.

지방광역시 중에서는 부산 사상구과 울산 중구에 입주 3년차 물량이 많이 집중됐다. 5월 말 부산 사상구 엄궁동 롯데캐슬리버(1852가구)가, 앞서 4월 말에는 울산 중구 유곡동 푸르지오(911가구)·남외동 삼환나우빌(276가구) 등이 입주 3년이 된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입주 3년차 아파트는 양도세 면제 매물이 쏟아지는 시기로, 내 집 마련을 염두에 둔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하다"며 "비교적 새 아파트에 속하는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좋은 매물을 고를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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