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0만 자영업자' 日 제품 불매운동
전국 '600만 자영업자' 日 제품 불매운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임초롱기자]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에 반발해 국내 자영업자들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선다.

회원 수 600만 명에 달하는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80여개 직능단체와 60여개 소상공인·자영업단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일본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24일 밝혔다.

불매 운동에는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공정거래감시본부,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사회체육진흥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등이 참여한다.

불매 대상은 '마일드세븐', '아사히맥주', '니콘', '유니클로', '토요타', '렉서스', '소니', 혼다' 등이다.

이들 단체는 이번 주부터 모든 영업장에 일본 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말자는 '불매운동 스티커'를 부착하고 고객의 참여도 독려하기로 했다.

해당 단체 소속 자영업자들은 음식점, 주점,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며 국내 유통되는 일본 제품의 80%가량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불매 운동의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