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고객 2000만명 돌파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고객 2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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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가 연중 2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전년말보다 1360만명(131.3%) 증가한 239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말 현재 전체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3705만명으로 전년말(2372만명)보다 56.2%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일평균 기준)도 큰 폭 증가했다. 각각 1295만건, 9615억원으로 전년대비 68.2%, 47.3% 증가한 것. 이 중 조회서비스는 1162만건, 자금이체서비스는 133만건으로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중 조회서비스 비중이 89.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의 이용건수와 금액은 1279만건, 86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6.4%, 131.1%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들어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금액과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모두 1조원을 처음으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1조1340억원,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1조71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8643만명으로 전년말(7482만명)보다 15.5% 증가했다.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전년대비 각각 17.2%, 4.1% 증가한 4573만건, 33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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